제주 루마인펜션 2박 후기
9월 초 제주여행 2일차
2박 동안 묵을 루마인펜션!
♥펜션 고를 때
1. 성산 근처
2. 바다뷰
3. 취사 가능한 곳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생각하고 골랐다.
제주 동쪽만 구경할 생각이었고, 성산 근처에 가고 싶은 곳들이 있었음!
숙소 옮기기도 귀찮고, 그냥 2박 연박으로 예약했다.
늦은 점심식사 후 비밀의숲 갈까? 하다가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일단 숙소에 가보자 결정!
펜션 바로 옆에 투썸플레이스에 가서 체크인하러 왔다고 얘기하면 안내해주신다.
숙소 키는 비밀번호!
투썸플레이스 왼쪽으로 건물이 하나 더 있음!
우리 숙소는 이 건물 1층 첫 번째 민트방이었다.
민트방은 깔끔하고 바다도 보이고! 좋았다.
(전 객실 오션뷰!)
단, 바로 첫 번째 방이어서 주차장이 보임..ㅎ
(가림막이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하나 있으면 주차장도 가려주고 잔디밭이 넓게 보이니 더 낫지 않을까?)
밖에서 보면 숙소 안이 훤하게 다 보인다.
객실 이미지 사진과 그대로였다! 깔끔!
우리는 취사 때문에 민트방 했는데, 객실 사진 보면 복층 방도 넘나 이쁨!! 아쉽다.
(하루쯤은 저녁을 포장해와서 먹을 계획이었는데, 다 사 먹어서 인덕션이 필요 없었음ㅠ)
화장실도 깨끗!
수건에서 좋은 향기 났다ㅎㅎ킁킁
화장대가 있어서 좋긴 했는데, 너무 어두워서 화장하기 힘들었다ㅠ
화장대 근처에 콘센트가 없고 TV 왼쪽으로 멀리 있음.
고데기는 다행히 선이 길어서 거울 보며 쓸 수 있었는데, 드라이기 선은 짧아서 침대 옆 콘센트 이용.
드라이기가 펜션에 있는 것들치고 바람 쎈거라서 좋았다bb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없네.. 1800W 였음!)
현관 들어와서 바로 오른편에 옷을 걸어놓을 곳이 있었다.
입을 옷들 미리 꺼내서 걸어놓거나, 외투 걸기 좋을 듯!
밑에 살짝 보이는 작은 냉장고 ㅎㅎ,
체크인하고 뒹굴뒹굴하다가 저녁 먹으러! (다음 포스팅에)
숙소 고를 때 한 가지 생각 못한 것!
숙소에서 성산까지 10~15분 정도 소요되는데, 그쪽에 맛집들이 많이 있다.
저녁 먹으면서 술 마시면 올 때 대리 불러야 되는 걸 생각을 못했다..
(성산 안에 숙소 잡을 걸 그랬나 잠시 후회함 ㅠ)
왔다 갔다 택시비나 대리비나 비슷해서 그냥 편하게 차 타고 저녁 먹으러 다녀옴!
대리비는 기본 15,000원부터 시작.
우리는 다행히 가까운 거리여서 기본요금만 주고 다님.
제주여행 3일차엔 비가 와서 흐릿했다.
밤엔 비가 그쳐서 산책도 해줌!
펜션 앞에 길 건너면 바로 바닷가 옆을 걸을 수 있도록 길이 잘 되어있다.
펜션 근처에 나혼자산다에서 나왔던 목화휴게소!! (3분 거리)
나혼자산다 보면서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 있을 줄이야ㅠ
저녁에 일찍 닫아서 바로 옆에 있으면서 시간이 안 맞아 한 번도 못 갔다 ㅠ 넘아쉽
마지막으로 펜션 전경!
깔끔, 바다 뷰, 그리고 방음도 잘되는 듯?!
2박 동안 잘 쉬다 옴ㅎㅎ
제주 구좌읍, 성산 근처 숙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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